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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코치 아버지가 본 케이시 켈리 "인내심 훌륭해"

작성일: 2018.11.23 06: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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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새 외국인 선수 케이시 켈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새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는 아버지도 야구 선수였다.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임시 벤치 코치를 지냈던 팻 켈리가 그의 아버지다. 아버지 켈리의 빅 리그 경력은 1980년 시즌 단 3경기로 많지는 않다. 지도자 변신 뒤에는 트리플A 팀 감독을 맡는 등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아들 케이시 켈리와 아버지 팻 켈리는 지난 8월 18일(한국 시간) 신시내티 홈구장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각각 샌프란시스코 선수와 신시내티 코치로 만났다. 경기 전 팻 켈리 코치는 "보통 아들의 경기는 집에서 가장 좋은 자리에 앉아 핫도그와 맥주를 즐기며 본다. 오늘은 아들이 6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진 다음 우리가 샌프란시스코 불펜을 공략해서 이기는 게 제일 좋은 시나리오"라고 했다. 

2007년 신시내티의 임시 벤치 코치를 지낸 뒤 2013년 마이너리그 루키 팀, 2014년 하이싱글A와 더블A 팀 감독을 맡았다. 올해 4월 브라이언 프라이스 감독이 경질되고 짐 리글먼 벤치 코치가 대행을 하게 되자 켈리 코치가 벤치 코치를 이어받았다. 

켈리 코치는 아들의 성장기를 경기장 안팎에서 지켜봤다. 토미존 수술 등 고난의 시기도 함께 했다. 그는 아들의 인내심에 좋은 점수를 줬다. 미국 디어슬레틱과 인터뷰에서 켈리 코치는 "참고 참아 여기까지 온 아들이 자랑스럽다. 다른 아버지들이 그렇듯 나 역시 아들이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제 그의 아들 케이시 켈리는 태평양 건너 한국에서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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