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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 김나영 "남편, 제대로 죗값 치를 것…상상도 못 했다"

작성일: 2018.11.23 22:27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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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김나영이 남편 A씨의 부당이득 취득 혐의와 관련해 사과했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남편 A씨의 200억 원대 부당이득 취득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23일 김나영은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전했다.

김나영은 남편을 만나 결혼까지 하는 동안, 남편의 직업에 대해 아는 것은 자산 관리를 하고 운용하는 사람이었다. 그동안 남편에게 손 벌리지 않아도 될 만큼 제 분야에서 열심히 일 해왔고, 너무나 바랐던 예쁜 아이들이 생겼기에 하루하루 정신없이 지냈다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대해 남편이 온전히 이해할 수 없듯, 저 역시 남편의 사업과 수익들에 대해 싶이 이해하지 못했다. 결혼 후 남편이 본인의 일로 매우 힘들어 했지만 제가 더 열심히 일해서 소중한 가정을 지키면 남편 일도 잘 되겠지 하는 희망으로 일에 더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남편이 하는 일이 나쁜 일과 연루됐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분들의 황망함과 상실감에 감히 비교될 순 없겠지만, 저 역시도 어느 날 갑작스럽게 통보받은 이 상황이 너무 당혹스럽고 괴롭기만 하다이런 일 속에서도 이미 약속된 스케줄을 급작스럽게 취소할 수는 없는 일이었고, 엄마, 아내 김나영이 아닌 방송인 김나영의 몫이기에 강행할 수 밖에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김나영은 남편이 하는 일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했던 제 자신이 원망스럽고,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남편에 대해 무작정 믿지 않고 좀 더 살뜰히 살펴보았을 걸 하는 후회가 막심하다. 하지만 두 아들의 엄마이기에 마냥 정신을 놓고 혼란스러워할 수만은 없는 상태다라며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사태를 파악하고자 자문을 구하며 조사와 재판이 마무리되길 기다리고 있다. 남편은 본인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죗값을 치를 것이다. 저 역시 이번 일을 계기로 제 자신을 뒤돌아보고, 제가 할 수 있는 한 좋은 일로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나영의 남편 A씨가 지난 13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A씨는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만들었고,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영과 A씨는 지난 2015년에 결혼했다. 2016년 첫 아들을 얻었고, 지난 7월 둘째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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