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굴리, 발렌시아와 재계약 협상 진통...페네르바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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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발렌시아 미드필더 소피앙 페굴리(26, 알제리)의 재계약 협상이 난관에 부딪혔다. 터키행 가능성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발렌시아 지역 스포츠 일간지 '수페르데포르테'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자에서 "페네르바체가 페굴리의 영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주요 터키 스포츠 일간지에서는 "줄리아노 테라네오 페네르바체 단장이 1,000만 유로(약 131억 원)의 이적료를 맞춰 줄 의향이 있다"는 발언을 소개했다.
페굴리와 발렌시아의 계약은 2016년 6월 30일로 만료된다. 따라서 발렌시아는 최근까지 페굴리 측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다. 지난 7일 파블로 피아티가 4년 재계약에 합의하면서, 주요 선수 붙잡기에 속도를 냈다. 하지만 페굴리와 발렌시아의 이견 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누누 산투 감독은 다음 주로 다가온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AS 모나코(프랑스)와 1차전을 위해서는 페굴리의 잔류가 필수적이라는 생각이다. 발렌시아는 8월 프리 시즌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하면서 경기력이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페굴리는 2010년 5월 프랑스 1부 리그 그르노블에서 발렌시아로 이적했다. 2010-11년 시즌 후반기 알메리아로 단기 임대된 페굴리는 2011-12년 시즌부터 주전 왼쪽 미드필더로 입지를 다졌다. 2014-15년 시즌에는 리그 33경기 6골을 기록했다. 페굴리는 알제리 국가 대표로 A매치 35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다. 2014년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알제리를 사상 최초로 16강 무대로 올려놓는 데 결정적인 구실을 했다.
[사진] 페굴리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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