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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 받는 롯데 오현택,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다"

작성일: 2018.11.27 17:3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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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오현택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오현택이 포상을 받는다. 음주 뺑소니범 검거를 도운 결과다.

KBO는 27일 오후 1시 30분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음주 뺑소니범 검거를 도운 롯데 오현택의 포상 및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 선정에 대해 검토했다.

상벌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8월 부산에서 뺑소니범 검거를 도운 롯데 오현택에 대해서 KBO 표창규정 제11조에 의거해 5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KBO 상벌위 결과 발표 이후 오현택은 스포티비뉴스와 통화에서 "감사할 뿐이다. 이런 경우가 처음이다. 프로 11년 째인데 이런 일로 포상을 받게되는 것은 처음이다. 어안이 벙벙하기도 하다. 그러나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다. 주위에서 '오현택 선수'가 아니라 '용감한 시민'이라고 불러준다. 당연히 기분이 좋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서 오현택은 "교차로 건너편에 있던 차가 멈춰야 했는데 그대로 횡단보도를 지나면서 사람을 치고 가더라. 사고가 발생했으면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안멈추더라. 나도 모르게 교차로에서 차를 돌려 따라갔다"면서 경찰에 신고하게 된 경위까지 설명했다.

지난 8월 25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오현택이 경찰이 도주 차량을 검거하는데 도움을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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