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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주 자이디 사장, 압박감은 순위권

작성일: 2018.11.30 11:1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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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파르한 자이디 사장.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파르한 자이디 사장.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왕관의 무게일까. LA 다저스 단장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장으로 영전한 파르한 자이디가 이번 겨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고위 임원 가운데 가장 큰 압박감을 받을 인물로 꼽혔다. 

미국 디어슬레틱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29일(한국 시간) 6개 지구에서 가장 압박감이 클 인물을 한 명씩 선정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는 자이디 사장을 지목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이번 오프시즌에서 큰 걸음을 내디뎠다. 바로 전 다저스 단장이었던 자이디를 사장에 선임한 것이다. 자이디 사장은 요즘 야구계에서 가장 똑똑한 인물로 꼽힌다. 지난 2년 동안 다저스를 월드시리즈에 올려 놓으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며 자이디 사장의 능력을 칭찬했다. 

자이디 사장에 대한 기대치가 크다. 보든은 "샌프란시스코 팬들은 자이디 사장에 대한 기대가 클 것이다. 그가 그동안 해냈던 범상치 않은 결정들을 보며 그 기대는 더 커질 수 있다. 이를테면 매디슨 범가너 트레이드 같은 것들 말이다"라고 썼다.

또 "자이디 사장은 범가너와 연장 계약을 맺거나 다른 팀에 보낼 수 있다. 그런데 샌프란시스코는 범가너 외에 다른 트레이드 매물이 마당치 않다. 이번 윈터미팅 때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커 보이는 이유"라고 했다.

보든은 "샌프란시스코는 리빌딩보다는 리툴(전면 리빌딩이 아닌, 조금씩 개선하는 방식)을 선호할 것이다. 그러나 자이디 사장이 이어받은 로스터로는 쉽지 않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팀을 다시 최고로 올려야 하는 상황, 취임 한 달 만에 압박이 시작됐다"고 했다.

자이디 사장 외에는 내셔널리그에서 필라델피아 맷 클렌탁 단장(동부지구), 세인트루이스 존 모젤리악 사장과 마이크 지르크 단장(중부지구)이 꼽혔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맨 단장(동부지구), 클리블랜드 크리스 안토네티 사장과 마이크 션오프 단장(중부지구), 시애틀 제리 디포토 단장(서부지구)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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