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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잔류' 사간도스, 후임 감독 후보에 서정원 '포함'

작성일: 2018.12.01 19:36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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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원 감독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사간 도스가 J1리그에 잔류하면서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을 둘러싼 소문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8시즌 J1리그가 1일 34라운드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최종전까지 잔류 경쟁이 뜨거웠다. 12위 요코하마 F.마리노스부터 16위 주빌로 이와타까지 5개 팀이 승점 41점으로 타이를 이뤘다. 골 득실 차로 주빌로가 승강 플레이오프로 떨어졌다. 17위 가시와 레이솔, 18위 V바렌 나가사키는 J2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14위로 2019시즌도 J1리그에서 활동하게 된 사간 도스는 후임 감독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J2 리그로 떨어질 경우 후임 감독 협상에 차질을 빚을 수 있었다.

이탈리아 출신 마시모 피카덴티 감독은 2016년 1월 부임했다. 지난 10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고, 한국 국적으로 사간 도스에서 현역 생활을 했던 김명휘 코치가 대행으로 잔여 시즌을 이끌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윤정환 감독 체제에서 첫 번째 전성시대를 맞았던 사간 도스는 현재 조동건, 안용우, 김민혁 등 세 명의 한국 선수를 보유한 팀이자, 김민우, 최성근 등이 활약해 한국과 인연이 깊은 팀이다. 구단 운영진이 한국 축구에 호감을 갖고 있고, 효과도 봤다.

일본 언론은 최근 서정원 감독이 사간 도스 후임 감독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일본 축구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서정원 감독이 사간 도스의 감독 후보 리스트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나 또 다른 관계자는 "사간 도스 측이 서 감독만을 적극적으로 원하는 상황은 아니"라는 상황도 전했다.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사간 도스는 3명 가량의 후임 감독 후보를 두고 있다. 서 감독은 이 중 한 명이다.

서 감독은 지난 8월 수원 삼성 감독직에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이후 감독 경질을 고민하던 사간 도스의 관심을 받았다. 서 감독은 지난 10월 수원 구단의 만류에 수원 감독직에 복귀하고 잔여 시즌을 치른 뒤 사퇴하는 것으로 상황을 정리했다.

2018시즌을 끝으로 수원 감독으로 6년의 시간을 정리한 서 감독은 2016년 FA컵 우승 전후로도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 클럽의 제안을 받은 바 있다. 의미있는 협상으로 진전되기도 했으나 수원에 남았다. 수원을 떠나는 것이 확정된 서 감독은 해외에서 새로운 도전에 임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간 도스는 전 스페인 대표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 콜롬비아 대표 공격수 빅토르 이바르보 등을 보유하며 투자하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사간 도스의 1부리그 잔류가 결정되면서 서 감독이 2019시즌 J1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일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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