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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골' 황희찬, 평점 8점+패스 성공률 1위 '얄밉게 잘하네'

작성일: 2018.12.02 00:0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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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골슈타트 수비를 흔드는 황희찬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독일 2.분데스리가에서 자신의 시즌 2호골을 넣은 황희찬(22, 함부르크SV)는 잉골슈타트 원정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한스 볼프 감독 체제에서 원톱 공격수로 출전한 황희찬은 1일 잉골슈타트와 2018-19 독일 2.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후반 추가 시간 교체되기까지 91분을 뛰며 후반 6분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황희찬은 앞서 아론 훈트의 프리킥 선제골로 이어진 파울을 유도하는 등 공헌도가 높았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의 기록에 따르면 황희찬은 경기 평점 8.13점으로 바케리 자타(8.18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양 팀 선수 중 평점 8점을 넘긴 선수는 자타와 황희찬 둘 뿐이다.

황희찬은 이날 3차례 슈팅을 시도해 하나의 유효슈팅으로 득점했다. 효율성이 높았다. 키패스도 두 차례 기록했다.

놀라운 것은 패스 기록이다. 황희찬은 40회의 볼 터치와 14회의 패스를 연결하며 92.9%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공격수로 뛰면서도 거의 공을 잃지 않은 것이다. 이날 경기 선발 출전 선수 가운데 패스 성공률에서 압도적인 1위다.

황희찬은 득점 이후 잉골슈타트 수비를 심리적으로 괴롭히는 영리한 플레이를 펼쳤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근육 경련으로 쓰러져 교체 신호를 받았는데, 경기장을 떠나면서 원정 팬들의 응원을 유도하는 등 의욕을 보였다.

황희찬은 치밀했고, 얄미운 플레이로 잉골슈타트를 괴롭혔다. 황희찬의 활약 속에 함부르크는 최근 공식전 10연속 무패를 달리며 2.분데스리가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1부) 승격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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