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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 영입' WAS, 최강 선발진 가동?

작성일: 2015.01.20 05:02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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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현철 기자]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대업의 첫 걸음이 될 것인가. 워싱턴 내셔널스가 프리에이전트(FA) 최대어 선발 맥스 슈어저(31)에게 무려 2억1000만달러(한화 약 2265억600만원) 거액을 투자하며 1~6선발 도합 87승 선발진을 구축했다.

미 CBS 스포츠 칼럼리스트인 존 헤이먼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슈어저가 워싱턴과 7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FOX SPORTS 켄 로젠탈 기자는 20일 슈어저의 계약 금액이 2억1000만 달러임을 밝혔다. 계약 기간은 7년이지만 매년 1500만 달러를 14년에 걸쳐 나눠 받는 특이한 계약이다.

슈어저가 매머드급 계약으로 워싱턴에 둥지를 틀게 되면서 워싱턴은 최강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지난해 팀 평균자책점 3.03으로 1위를 차지했던 워싱턴은 선발 평균자책점도 3.04로 엄청난 위력을 과시했다. 또한 조던 짐머만(14승5패 평균자책점 2.66), 덕 피스터(16승6패 평균자책점 2.41), 스티븐 스트라스버그(14승11패 평균자책점 3.14), 지오 곤살레스(10승10패 평균자책점 3.57), 테너 로악(15승10패 평균자책점 2.85)로 기존 1~5선발이 69승을 합작한 팀이 워싱턴이다.

여기에 2013시즌 21승3패 평균자책점 2.90으로 사이영상 수상자가 된 데 이어 지난 시즌에도 18승5패 평균자책점 3.15로 최고 선발 반열을 굳건히 지킨 슈어저가 온다. 1~6선발이 지난해 총 87승을 거둔 엄청난 선발진이 구축된 셈이다. 홈런이 가장 나오기 힘든 구장 중 하나로 투수 지향적인 홈 내셔널스파크가 안방임을 감안하면 워싱턴은 2015시즌 가장 야구를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놓았다.

변수는 있다. 바로 짐머만과 피스터가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날 수 있는 만큼 일각에서는 '워싱턴이 이들을 떠나보내기 전 트레이드를 통해 팀이 더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울 수도 있다'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혹자는 2016년 연봉조정 마지막해이며 2017년 FA가 되는 스트라스버그의 트레이드를 예측하기도 했다.

그러나 워싱턴이 창단 첫 월드시리즈 제패를 위해 슈어저까지 추가되는 전력을 온존하며 2015시즌을 치를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7년 간 2억1000만 달러를 몰아주는 대신 14년 분납으로 계약을 설정한 만큼 재정 유동성도 확보해 둔 워싱턴임을 생각했을 때 2015시즌 우승을 위해 중요한 부분인 선발진 강화에 초점을 맞췄음을 알 수 있다.

[사진] 맥스 슈어저 ⓒ Getty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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