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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경기당 0.76타점' KIA 필, 100타점 보인다

작성일: 2015.08.20 12:03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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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정리] 브렛 필(31)이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역대 2번째 100타점을 노린다.

필은 올 시즌 중심 타자로서 제 몫을 하고 있다. 20일 현재 10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4 출루율 0.368 장타율 0.512 17홈런 8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317 2홈런 12타점으로 활약하며 KIA의 최근 상승세에 큰 힘을 보탰다. 필은 팀 내에서 규정 타석을 넘긴 타자 가운데 타율 안타 타점 3부문에서 선두를 달렸다.

국내 무대 데뷔 이래 처음으로 100타점을 바라보고 있다. 필은 올해 경기당 약 0.7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 페이스를 유지하면 108~109타점을 올릴 수 있다. 외국인 타자 100타점은 필과 KIA 모두에 의미가 크다. 1998년 외국인 선수 제도가 도입된 이후 타이거즈 역사상 한 시즌에 100타점 이상을 기록한 외국인은 루이스 산토스가 유일하다. 산토스는 2001년 1루수로 활약하며 107타점을 기록했다. 필은 산토스 이후 14년 만에 KIA 외국인 타자 역대 2번째 100타점에 도전한다.

KIA 국내 선수로는 김상현(현 kt 위즈)과 최희섭이 2009년 마지막으로 100타점을 달성했다. 김상현은 당시 타율 0.315 36홈런 127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MVP로 뽑혔고, 최희섭은 타율 0.308 33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그리고 필이 6년 만에 이 기록을 눈앞에 뒀다. 시간을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면 2003년 장성호(105타점)와 홍세완(100타점)이 100타점을 올렸는데, 2009년 기준으로 6년 전의 일이다. 필은 6년 주기에 맞춰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까.

한편 KIA는 20일 사직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만난다. 5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 경기를 잡아야 한다. 필은 롯데전에서 강했다. 올해 롯데를 상대로 11경기에서 타율 0.386 3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4월 23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는 9회말 동점 만루포를 쏘아 올리며 짜릿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필은 100타점 달성과 팀의 5위 수성 2가지 목표를 향해 달린다.

[제작] 박진우 게임노트 에디터

[사진] 브렛 필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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