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얼굴 맹활약' 오리온스, KCC에 완승…결승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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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스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 준결승에서 KCC 이지스를 83-56으로 크게 이겨 모비스-고려대 승자와 오는 22일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잭슨은 16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섰다. 헤인즈는 14득점 8리바운드로 내·외곽의 중심을 잡아 줬고 문태종은 3점슛 2개 포함, 13득점으로 팀 승리를 거들었다.
1쿼터 초반 두 팀은 몸이 덜 풀린 듯 저조한 야투 성공률을 보였다. 경기 시작 후 3분여 동안 전태풍이 자유투로 2득점을 올렸을 뿐 두 팀 모두 단 한 개의 야투도 성공하지 못했다. 포문을 연 것은 KCC였다. 전태풍과 리카르도 포웰이 나란히 3점포 1개씩을 터트리며 슛 감각을 다듬었다. 두 선수는 1쿼터에만 11득점 4어시스트를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승진은 부지런히 스크린을 걸고 수비 리바운드를 책임지며 기선 제압을 도왔다.
그러나 고양은 쉽게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1쿼터 종료 3분 17초 전 조 잭슨과 문태종을 동시에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잭슨은 곧바로 돌파를 통한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 내며 12-12, 동점을 만들었다. D-리그 시절 올 디펜시브 세컨드팀에 선정됐던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워 상대 포인트가드 전태풍을 압박했다. 전태풍이 집중 견제를 받자 KCC의 공격이 뻑뻑해졌다. 이후 1쿼터 종료 30초를 남기고 허일영이 중거리 점퍼를 림에 꽂으며 18-16 역전에 성공했다. 고양은 20-16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승부의 추가 급격히 고양 쪽으로 기울었다. 3쿼터 7분께 포웰이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KCC는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포웰이 코트에서 물러난 뒤 김지후가 인텐셔널 파울로 4점을 헌납하고 임재현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갔다. 4쿼터에서 KCC는 김태홍, 김민구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역전의 실마리를 찾으려 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고양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흐름을 내주지 않았고 결국 27점 차 대승으로 이날 경기를 매조졌다.
[사진1] 애런 헤인즈 ⓒ KBL 제공
[사진2] 조 잭슨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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