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에이스 상징 11번 단다…"개막전 선발 욕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대은은 미국에서 등번호 49번, 일본에선 38번을 달았다. 한국에 돌아와 2017년 경찰 야구단에선 38번, 올해는 39번을 썼다.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에 뛰어든 지바 롯데 시절 달았던 번호가 38번이다. 그래서 KT에서도 38번을 고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마침 팀엔 38번이 비어있었다.
하지만 이대은은 11번을 골랐다. 원래 11번을 달고 있었던 홍성용이 은퇴하면서 자연스럽게 새 주인이 됐다. 이대은은 "팀 동료들이 추천해 줘서 골랐다"고 간략하게 밝혔다.
야구에서 11번은 주로 투수들이 단다. 원래는 에이스를 상징하는 1번을 빼앗긴 투수들이 차선책으로 고른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11번을 단 투수 스타들이 늘어나면서 투수들에게 인기가 커졌다. 전설적인 투수 최동원의 롯데 영구결번이며 이길환, 김상진, 이대진 등 현역 시절 스타 투수들이 달았다. 일본 투수로는 노모 히데오, 다르빗슈 유, 그리고 오타니 쇼헤이가 닛폰햄 시절 11번을 썼다.
이대은에게 낯선 번호는 아니다. 2015년 프리미어 12와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11번을 달았다. 태극 마크와 11번을 유니폼에 새기고 국가 대표 에이스로 활약했다.
KT는 2019시즌 도약을 선언했지만 선발진이 물음표투성이다. 검증된 두 외국인 투수를 새 선수들로 바꿨고 지난 2시즌 동안 든든하게 선발진을 지켰던 고영표가 입대했다. 4선발과 5선발은 여전히 정해지지 않았다. 김진욱 전 감독은 물론이고 이강철 감독도 "이대은에게 기대가 크다"고 말한 이유다.
KT뿐만 아니라 국가 대표도 에이스 이대은을 찾는다. 오는 11월 열리는 2019 프리미어 12 때문이다. 김광현 양현종 등 왼손 선발투수는 든든한 반면 오른손 선발투수는 에이스라고 부를 만한 선수가 마땅치 않다.
이대은은 2019시즌 개막전 선발도, 2019 프리미어 12도 욕심난다고 했다. KT도 한국도 새 에이스의 등장에 설레는 2019년이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