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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델 레이 REVIEW] 이강인부터 시작된 역전…발렌시아, 헤타페 꺾고 국왕컵 4강행

작성일: 2019.01.30 07:26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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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이 역전의 시발점이 됐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이강인 교체 카드가 적중한 발렌시아가 코파 델 레이에서 4강에 올랐다.

발렌시아는 30일 오전 5시 30분(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2018-19시즌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에서 헤타페에 3-1로 이겼다. 1차전을 0-1로 패했던 발렌시아는 1,2차전 합계 3-2로 극적인 4강행에 성공했다.

정예 멤버에 가까웠지만 발렌시아가 경기를 손쉽게 따내진 못했다. 이른 시간 먼저 실점하면서 끌려갔다. 전반 1분 만에 호르헤 몰리나가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과감하게 곧장 슛을 시도해 발렌시아 골망이 흔들렸다. 한 박자 빠른 타이밍에 하우메 도메네크 골키퍼도 제대로 반응하지 못했다.

발렌시아가 점유율은 높았지만 실속은 없었다.

후반 16분 데니스 체리셰프의 도움을 받아 로드리고가 1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는 코파 델 레이 경기에서 발렌시아는 2골이더 필요했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경기가 풀리지 않자 후반 26분 이강인을 교체로 투입했다.

발렌시아는 후반 29분 헤타페 다코남 드네제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에 서면서 역전을 노렸다. 헤타페를 몰아넣고 파상공세했지만 수비진의 완강한 저항을 넘지 못했다.

이강인은 후반 43분 발리 슛으로 득점을 노려봤지만 크게 솟구쳤다. 이강인은 패스로 팀에 기여했다. 후반 추가 시간 2분 발렌시아가 한 골을 따라 붙었다. 이강인이 수비 뒤를 노려 꺾어준 패스가 시발점이 됐다. 산티 미나의 머리를 거쳐 로드리고의 골로 연결됐다.

불과 2분 만에 역전까지 만들었다. 이번에도 시발점은 이강인이었다. 역습 과정에서 이강인이 케빈 가메이로와 패스를 주고받았다. 이강인의 절묘한 스루패스가 측면의 가메이로에게 연결됐고 가메이로의 크로스가 로드리고의 골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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