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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해설위원 "솔샤르 성공, 퍼거슨과 함께하기에"

작성일: 2019.01.30 17:47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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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스 퍼거슨(왼쪽)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45) 감독은 현역 시절 알렉스 퍼거슨(77)의 가르침을 받았다. 그 가르침을 그대로 선수들에게 이어가고 있다. 뛰어난 지도력을 보인 결과, 맨유는 지난 9번의 공식 경기서 8승 1무로 달라진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ESPN 해설위원 이언 다크는 "솔샤르 감독이 퍼거슨의 든든한 지지를 얻고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그 기세를 이어간다면 정식 감독직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크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솔샤르 감독은 모든 것을 잘 해내고 있다"라며 "그는 맨유를 이해하고 있다. 내 생각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퍼거슨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퍼거슨과 든든한 동맹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퍼거슨은 솔샤르를 감독 자리에 앉혔고, 조언을 계속하고 있다"라며 "내 생각에 솔샤르 감독이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그는 정식 감독 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솔샤르 감독은 퍼거슨의 리더십과 지도력을 그대로 펼치고 있다. ESPN에 따르면 솔샤르가 맨유 감독으로서 계획하는 건 '퍼거슨 감독이 했던 사소한 것을 다시 떠올리는 것'이다. 퍼거슨이 그랬던 것처럼 홈경기장 맨 뒷줄에 앉거나, 복장 규정에 신경 쓰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퍼거슨의 헤어드라이어도 따라 한다. 퍼거슨은 선수들의 기강을 잡기 위해 불같이 화를 내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문제를 일으킨 선수들 얼굴에 대고 큰소리로 호통을 쳤다. ‘헤어드라이어’를 연상시킨다는 말까지 얻었다. 머리카락이 휘날릴 정도로 화를 냈기 때문이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5일 레딩과 FA컵에서 전반전이 끝난 뒤 선수들에게 불같이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나 크게 화를 내고 고함을 질렀는지, 홈팀 라커룸 밖 복도에서도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솔샤르 감독의 맨유는 승승장구 중이다. 승점을 차곡차곡 쌓은 결과, 4위 첼시(47점), 5위 아스널(47점)과 간격을 좁혔다. 현재 맨유는 13승 6무 5패로 승점 45점, 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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