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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이용규 한화와 2+1 계약 합의…이틀 후 전훈 합류

작성일: 2019.01.30 21:16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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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대전, 한희재 기자]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8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2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8회말 2사 2루, 한화 이용규가 1타점 적시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철우 기자]이용규가 진통 끝에 한화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이용규는 30일 한화와 2+1년 계약에 합의했다. 정확한 계약 내용은 한화가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양측은 그동안 계약 연수 때문에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용규는 첫 제시 연수가 4년이었고 구단은 1+1 계약을 제시했다.

이후 이용규가 3년으로 계약 연수를 줄였고 한화도 2년으로 제시 연수를 변경하며 조금씩 합의점을 찾아갔다.

한화가 2년에 더 이상 양보를 하지 않으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이용규가 다시 계약 연수를 2+1년으로 제시안을 조정하며 합의점에 가까워지게 됐다.

한화는 30일 오전까지만 해도 2년 계약에서 물러서지 않았지만 이날 오후 2+1년 계약을 받아들이며 합의점에 이를 수 있었다.

이용규는 2014년 한화에 FA로 이적한 이후 2017년 시즌을 제외하고는 매년 제 몫을 다 해냈다.

2017년 시즌 이후로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본인이 납득하지 못하는 성적을 낸 만큼 FA 신청을 미루며 2018년 시즌을 준비했다.

지난해에는 타율 2할9푼3리 출루율 3할7푼9리 등 테이블 세터로서 나름의 몫을 해냈다.

거센 세대교체 흐름 속에 있는 한화는 이용규에게도 낮은 조건을 제시했다. 하지만 아직 이용규를 대체할 만한 신진 세력을 키우지 못했다는 계산 아래 합의를 위해 좀 더 노력하게 됐다.

이용규 또한 2년 이후에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는 점에서 계약에 합의했다. 구체적인 조건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3년째 계약이 쉽게 이뤄지는 게약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이용규와 계약에 합의하면서 송광민 이용규 등 당장 필요한 FA 전력과는 모두 계약에 합의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이용규는 신변을 정리한 뒤 다음 달 1일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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