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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톡] "대상포진이 제일 아팠어요" 튼튼한 게 자랑, KIA 김기훈

작성일: 2019.02.01 10:2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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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신인 투수 김기훈.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건강한 몸은 모두에게 그렇지만 특히 운동 선수에게 더할 나위 없는 축복이다. KIA 신인 김기훈 역시 그 축복을 받고 태어난 몸이다. 스무살 되기까지 가장 많이 아팠던 기억은 부상이 아니라 대상포진이란다. 

김기훈은 입단 동기 홍원빈 장지수와 함께 KIA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돼 1월 31일 출국했다. 신인 3총사를 대표해 출국 인터뷰에 나선 그는 건강한 몸을 자랑했고, 또 코칭스태프에게도 건강을 어필하겠다고 밝혔다. 

건강에 대한 관심은 목표 설정에서도 드러난다. 그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신인답게 패기있고 예의있게, 또 성실하게 선배들에게 많이 배우겠다. 다치지 않고 귀국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아니나 다를까 주변 조언도 건강 얘기다. 김기훈은 "신인이 캠프가면 부상 위험이 크다고 들었다. 저는 안 다치는 것이 목표다. 좋은 선배들 많으니 배우고 성장해서 돌아오고 싶다"며 다시 건강을 강조했다. 

김기훈은 '어릴 때부터 아프지 않는 편이었나'라는 질문에 "다치지 않는다면 올해 계속 좋은 경기력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어릴 때도 그렇게 많이 다치는 편이 아니었다. 크게 아팠던 기억은 작년에 대상포진 걸렸던 것 정도? 그거 말고는 없다"고 했다. 부상 경력은 없다. 

캠프 밑그림은 확고했다. 그는 최선을 다할 생각이지만 결과를 보이기 위해 무리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신인들은 캠프에서 페이스 조절이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다. 무리하지 않는 한에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 몸이 먼저다."

KIA는 당장 1일부터 홍백전으로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한다. 여기서 결과를 낼 필요까지는 없지만 훈련할 준비가 됐다는 점은 코칭스태프에게 증명해야 한다. 김기훈은 이 점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이면서 비행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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