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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레알이라면 바르사와 맞설 준비가 됐다…西 마르카 평가

작성일: 2019.02.01 11:07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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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스테이지가 다가오자 살아나는 레알마드리드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부진의 터널을 탈출한 것일까.

레알마드리드는 시즌 반환점을 돌 때까지 위태위태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경질됐고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부임 뒤에도 허무하게 무너지는 일이 발생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공백은 커보였고,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니 수비도 불안했다.

1월 들어 눈에 띄게 경기력이 안정을 찾았고 코파 델 레이 4강에 안착했다. 레알은 1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2018-19시즌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에서 지로나를 3-1로 깔끔하게 이겼다. 1차전 4-2 완승까지 더해 안정적으로 승리를 따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레알의 경기력을 칭찬하고 나섰다. 코파 델 레이 4강 진출을 확정한 뒤 "지금의 레알이라면 FC바르셀로나와 싸울 준비를 마쳤다"고 평가했다. 코파 델 레이 4강에 오른 팀은 레알을 비롯해 바르사, 발렌시아, 레알베티스다. 레알이 바르사와 만나는 대진이 나오더라도 충분히 맞상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

마르카가 레알이 강해졌다고 평가하는 이유는 꾸준한 경기력이다. 레알은 지난달 6일 레알소시에다드전 0-2 패배 이후 6승 1패를 거뒀다. 1패는 3골의 리드를 안고 치른 코파 델 레이 2차전 레가네스와 경기였다. 득점포를 꾸준히 가동하면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채웠다.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도 올라왔다. 카림 벤제마가 부활을 알리고 있다. 벤제마는 스스로를 "10번의 영혼을 가진 9번 공격수"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17골을 넣으면서 더이상 도우미가 아닌 해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환상적인 기술을 펼치는 비니시우스, 강력한 중거리 슛을 터뜨린 마르코스 요렌테, 선방을 펼치는 케일로르 나바스, 리더십을 발휘하는 세르히오 라모스와 '벽'으로 평가한 라파엘 바란까지 모두 좋은 활약을 했다. 레알의 전체적인 경기력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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