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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몸 커졌고, 다익손은 디셉션 좋다" SK 외국인 투수 평가

작성일: 2019.02.03 19: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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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새 외국인 투수 브록 다익손.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SK 외국인 투수들이 불펜 투구를 마쳤다. 손혁 투수코치는 캠프 시작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태도였지만 공통적으로 두 선수의 준비를 칭찬했다.  

SK 와이번스는 1일(이하 한국 시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캠프 이틀째인 2일 오전에는 염경엽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앙헬 산체스와 브록 다익손이 불펜 투구를 마쳤다.

산체스는 포심 패스트볼과 투심 패스트볼, 커터, 슬라이더, 커브 등 총 41구를 던졌다. 다익손은 포심 패스트볼과, 커터,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 33개구를 투구했다. 

손혁 코치의 반응은 '만족스럽다'로 요약된다. 

"산체스는 원래 가지고 있는 구종과 구위는 좋았다. 오늘 보니 작년에 본인이 부족했던 면을 채우고자 비 시즌동안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선 몸을 많이 키우면서 체력적인 부분을 보완하고자 노력한 것 같고, 오늘 피칭에서도 본인이 생각해온 것들을 하나하나씩 해나가는 모습이었다. 첫 불펜 피칭이지만 만족스러웠다."

"다익손은 마운드에서 어떻게 던져야될 지 미리 생각하고 집중해서 던지는 것이 느껴졌다. 큰 키에 안정된 투구 동작을 가졌고 투구 내용도 좋았다. 특히 공을 숨겨 나오는 디셉션 동작이 인상깊었다. 첫 불펜 피칭인 만큼 앞으로 더 지켜볼 생각이다."

산체스는 "컨디션이 좋고 에너지가 넘친다. 제구가 조금 아쉬웠지만 만족스러운 불펜 투구였다"고 말했다. 

다익손은 "처음 불펜 투구를 했는데 타이밍과 메커니즘에 중점을 두고 모든 구종을 점검했다. 그리고 주장 이재원과 친해지기 시작했다. 앞으로도 이재원과 잘 소통하면서 좋은 피칭을 해나가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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