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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시즌 15승' PIT, MIA 꺾고 2연승···강정호 결장

작성일: 2015.08.28 10:5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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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게릿 콜(25,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호투를 앞세운 피츠버그가 마이애미에 1점 차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질주했다. 강정호는 결장했다.

콜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⅓이닝 동안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5승째를 수확했다. 팀이 마이애미를 2-1로 이기는 데 이바지했다. 

사사구를 단 한 개도 내주지 않는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7회까지 87개의 공을 던지며 완투를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8회 선두 타자와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출루를 허용해 무산됐다. 투구수는 95개를 기록했다.

출발부터 순조로웠다. 1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콜은 2회 1사 후 마르셀 오즈나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 데릭 디트리치와 아데이니 에체베리아를 각각 2루 땅볼, 투수 앞 땅볼로 요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에도 2사 후 '리그 전체 타율 1위' 디 고든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다음 타자 스즈키 이치로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 내며 무실점 호투를 이어 갔다. 4회부터는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는 쾌투를 펼쳤다.

7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닝 선두 타자 마틴 프라도에게 중전 안타로 1루를 허락했다. 후속 저스틴 보어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이어 타석에 들어선 오즈나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1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디트리치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이날 경기 첫 실점을 기록했다.

8회 선두 타자 J.T 리얼무토와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벌였으나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대타 미겔 로하스에게 희생번트를 내주고 토니 왓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왓슨은 고든과 이치로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9회 마지막 이닝 때 '클로저' 마크 멀랜슨이 등판했다. 멀랜슨은 이닝 선두 타자 프라도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보어를 2루 땅볼로 요리하며 4-6-3 병살타로 처리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오즈나도 2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매조 졌다.

팀 타선도 힘을 냈다. 이날 나란히 6~7번 타순에 배치된 페드로 알바레즈와 닐 워커가 2타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한편, 강정호 대신 각각 선발 유격수·3루수로 출전한 조디 머서와 아라미스 라미레즈는 1안타씩을 때려 냈다.

[사진] 게릿 콜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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