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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개막…LG전자 구본준 부회장 시구

작성일: 2015.08.28 14:0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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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가 막을 올렸다. 

LG전자는 의욕은 넘치나 경기 기회가 부족해 안타까워하던 여자 야구인들을 지원해 여자 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국여자야구연맹,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등과 협의해 지난해 대회를 신설했다. 이 대회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다.

여자 야구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국제 대회는 4개다. 이 가운데 여자 야구 클럽팀(동호인이 모여 조직하고 운영하는 팀)이 참가 가능한 국제 대회는 ▲2008년부터 매년 열려 온 ‘홍콩 피닉스 컵’ ▲2014년 시작한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올해 열린 ‘괌 국제여자야구대회’가 있다. 나머지 하나는 ‘세계여자야구월드컵’으로 국가 대표팀 경기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2개 팀), 일본, 미국, 대만, 홍콩, 호주, 인도 등 7개국 8개팀 17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31일 결승전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28일 오전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LG전자 구본준 부회장, 한국여자야구연맹 정진구 회장, 한국여자야구연맹 이광환 고문, KBO야구발전위원회 허구연 위원장, 박태수 이천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해 LG는 한국 최초로 국제여자야구대회를 열었으며,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성원에 힘입어 올해 두 번째 대회를 열게 됐다"며 "여자 야구의 저변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머지않아 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부상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LG는 지금까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여자 야구가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하겠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나흘 간의 경기에서 여러분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훈련의 땀방울을 마음껏 발산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개막 경기에서는 한국의 '코리아(Korea)'팀과 대만의 '뱅가드(Vanguard)'팀이 명승부를 펼쳤다. 구 부회장은 시구자로 나서 역동적인 투구 폼을 보였다. 이외에도 LG전자가 이천 도자기를 선수들에게 선물하고 국립국악고등학교 예술단 학생들이 축하 공연을 하는 등 한국의 전통 문화도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한편 올해는 일반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글러브(G-Love)'를 운영한다. 서류 심사, 면접을 거쳐 선발된 9명의 대학생들이 대회 기간 통역 매니저, 사진 영상 부문에서 활동하게 된다. 또 인터넷 사이트(lgcup4u.com)에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으로 'LG 톤 플러스'등 선물을 증정하고 대회 관련 상세한 소식을 알린다.

[사진] 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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