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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홈런' 최정, 슬럼프 탈출 조짐

작성일: 2015.08.28 21:0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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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SK 최정이 슬럼프 탈출 조짐을 보여줬다. 결승 홈런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SK 와이번스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4-0으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선발 세든이 9이닝 완봉한 것이 첫 번째 승리 요인이라면,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으로 결승타를 날린 최정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최정은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규민이 던진 커브를 밀어서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 대형 홈런. 그에게는 7일 삼성전 이후 2주, 9경기 만에 나온 시즌 15호 홈런이다. 

그는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1군 등록이 말소된 뒤 22일 NC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돌아온 뒤의 최정은 조용했다. 22일부터 26일까지 4경기에서 10타수 무안타, 볼넷이나 몸에 맞는 볼도 없었다. 이 기간 팀은 1승 3패로 5위 자리에서 조금씩 밀려났다. 부상 전까지 타율 0.312, OPS 0.980을 기록했고, 지난달 31일부터 11일까지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던 최정에게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었다.

슬럼프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날(27일) 4타석 2타수 1안타, 1볼넷 3타점으로 반등 신호탄을 쏜 최정은 28일 경기에서 단 1안타였지만 의미 있는 홈런을 때려냈다. SK는 3연승과 함께 5위 추격을 이어갔다. 

[사진] SK 최정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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