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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오키나와] 연타석 사고 겪은 LG, 무거운 분위기로 오키나와 도착

작성일: 2019.02.25 14:4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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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가 2차 캠프를 위해 25일 오키나와에 도착했다.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2차 스프링캠프를 위해 일본 오키나와에 도착했다. 호주 1차 캠프에서 벌어진 카지노 논란에 이어 단 하루의 중간 귀국일에 생긴 윤대영의 음주운전까지 불상사가 겹치면서 입국장 분위기는 차분했다.

25일 오후 1시쯤 오키나와에 도착한 선수단은 간단한 환영 행사만 갖고 숙소로 향했다. 류중일 감독은 굳은 얼굴로 취재진과 인사만 나눴다. 그는 이미 일부 선수들의 카지노 출입 문제로 수심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음주운전 사고로 내야수 유망주를 잃어 걱정만 커졌다. 

다른 선수들도 표정이 밝을 수만은 없었다. 마중 나온 구단 직원들의 인사에 가볍게 미소를 지었을 뿐 조용히 짐을 차에 실었다. 주장 김현수도 최고참 박용택도 마찬가지였다. 코칭스태프의 얼굴도 굳어 있었다. 

새 외국인 선수 케이시 켈리는 신혼부부라 아내와 함께 도착했다. 토미 조셉은 타일러 윌슨 옆에 붙어 지내다. KBO 리그 2년째인 윌슨은 "내가 작년에 처음 왔을 때 느꼈던 감정을 되새겨보면서 새로운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마침 윌슨도 켈리도 마음을 열고 다가와서 금방 한 팀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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