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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ce of V리그] 34득점 에커맨 울린 흥국생명의 '삼각편대'

작성일: 2015.01.22 19:59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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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영준 기자] '토털 배구'를 앞세운 흥국생명이 풀세트 접전 끝에 GS칼텍스를 꺾고 시즌 10승(10패) 째를 올렸다.

흥국생명은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4라운드 경기서 GS칼텍스를 3-2(23-25 25-18 16-25 25-18 15-13)로 제압했다.

4위와 5위 팀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 경기서 흥국생명은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며 중위권으로 도약할 기회를 잡았다. 반면 GS칼텍스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인 에커맨이 홀로 3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패했다.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에커맨은 시즌 도중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경험이 없는 그는 시즌 도중 팀의 주포 역할을 맡았다.

시차도 적응이 안 된 상태에서 첫 경기를 치른 에커맨은 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한국 배구와 팀 분위기에 적응해나갔다.

1세트에서 에커맨은 홀로 13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토털 배구'를 추구하는 흥국생명의 저력은 조금씩 살아났고 결국 양 팀의 승부는 풀세트에서 결정됐다.

5세트 13-13의 상황에서 흥국생명의 박성희는 알토란 같은 공격 득점을 올렸다. GS칼텍스는 끈질긴 디그로 듀스를 노렸지만 루크의 결정타가 터지면서 기나긴 승부는 막을 내렸다.

GS칼텍스는 에커맨 외에 한송이가 15점을 올리며 지원사격했다. 그러나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반면 흥국생명은 이 경기의 '삼각편대' 루크(30점)-이재영(21점)-김수지(13점)가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조영준 기자 c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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