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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톡] 1군 캠프 온 KIA 이명기 "실전 준비 됐습니다!"

작성일: 2019.02.27 13:4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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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에 있던 KIA 이명기가 25일 1군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했다. 등번호를 61번으로 바꾼 이유는 비밀이라고 했다. ⓒ 오키나와(일본), 신원철 기자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신원철 기자] KIA 외야수 이명기가 대만 퓨처스 캠프에서 오키나와 1군 캠프로 이동했다. 이명기를 반기듯 비가 잦았던 오키나와도 25일부터는 날씨가 맑았다. 

이명기는 지난해 10월 왼쪽 발목 인대 수술을 받았다. 큰 수술은 아니어서 2월 1일 1군 캠프 시작에 컨디션을 맞출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구단은 이명기에게 조금 더 시간을 줬다. 

퓨처스 캠프에 합류했던 이명기는 25일 오키나와에 도착했다. 이명기는 "오랜만에 보는 동료들이 많다. 잘 따라가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재활 파트와 코칭스태프가 도와주신 덕분에 훈련은 잘 마쳤다. 실전도 치렀다." 

이명기는 지금 당장이라도 경기에 나갈 수 있는 상태라는 점을 강조했다. 원래 계획보다 1군 캠프 합류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는 "제 의지는 의지일 뿐이다. 경기 출전이 안되는 상태였기 때문에 대만을 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다른 선수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말아야 하니까"라고 했다. 

"간단한 수술이었지만 칼을 대는 거니까 조심스럽게 재활을 했다. 지금은 경기 출전에 문제가 없다."

"초조하다는 생각은 안했다. 빨리 회복해서 오키나와에 오는 게 좋겠다는 생각만 했다. 중요한 것은 캠프보다 시즌이다.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낙담하지 않고 제 일정대로 운동하는 데 집중했다."

이명기는 "외야수다 보니 타격 쪽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수비에서는 경기 중간에 중견수로 이동하더라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준비 과정을 돌아봤다.  

이제 목표는 다치지 않고 캠프를 완주하는 데 있다. 이명기는 "중간에 어디 꺾여서 다치지 않는 이상 개막전 엔트리를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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