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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레일리 3이닝 무실점 호투, 우타자는 숙제

작성일: 2019.03.02 14:01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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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일리가 2일 한화와 연습 경기서 역투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정철우 기자]롯데 외국인 투수 레일리가 연습경기서 무실점 호투를 했다. 다만 아직 오른쪽 타자에 대한 숙제를 남긴 등판이 됐다.

레일리는 2일 오키나오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안타 2개만 허용하는 호투를 펼쳤다.

1회 1사 후 노시환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호잉과 김태균을 범타로 돌려 세우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2회를 삼진 1개를 잡아내며 삼자 범퇴로 막아냈다.

3회에는 2사 후 정근우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노시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을 막았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합격점을 줄 수 있는 투구였다. 특히 좌타자들을 확실하게 잡고 가는 대목에선 레일리 다운 투구라는 평가가 가능했다.

다만 안타를 허용한 2개가 모두 우타자에게서 나왔다는 점에선 아쉬움이 남았다.

레일리는 지난해 좌타자를 상대로는 피안타율 1할7푼2리를 기록할 정도로 강력한 투구를 했다.

하지만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3할8리나 됐다. 올 시즌도 결국 우타자를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중요한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그런 관점에서 이날 노시환 정근우에게 허용한 안타 2개는 여전한 숙제로 남았다. 한화는 총 4명의 우타자를 기용했는데 레일리는 그 중 2명에게 안타를 내줬다.

이날 레일리는 패스트볼 투심 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자신이 던질 수 있는 전 구종을 선보였고 최고 구속은 146km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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