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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오키나와] 삼성, KIA 1~3선발에 다득점…12-8 승리

작성일: 2019.03.05 16:3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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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린 아카마구장. ⓒ 신원철 기자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신원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가 12회 연습경기를 마쳤다.

예측이 어려운, 비가 잦은 오키나와 날씨 탓에 12이닝 경기가 성사됐다. 승패보다 투수들의 투구가 중요한 경기라 12회 말까지 진행됐고 삼성이 12-8로 이겼다. 

삼성은 4회 5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7회 김동엽의 솔로 홈런 등으로 3점을 보탰다. 제이콥 터너와 양현종, 조 윌랜드까지 KIA 상위 선발투수를 상대해 8점을 뽑았다. 

KIA는 백업 야수들이 삼성 육성 선수 투수들을 상대로 추격에 나섰으나 역전에 실패했다. 

▲ 박한이 ⓒ 삼성 라이온즈
기회를 확실히 살린 삼성 타선이 돋보였다. 3회 2사 만루를 놓친 뒤 4회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다린 러프와 김동엽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고 김헌곤이 좌전 안타를 때렸다. 박한이가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유승철에게 2사까지 몰렸다. 박해민이 볼넷, 김상수가 중전 안타로 2사 후 추가점을 올렸다. 박해민이 중견수 실책에 3루까지 갔고, 송구 실책에 득점했다. 순식간에 점수가 0-5로 벌어졌다. 

6-2로 앞선 7회에는 김동엽의 솔로 홈런과 이학주 김민수의 연속 적시타로 9-2를 만들었다. 9-8로 쫓긴 11회에는 공민규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터트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공민규는 폭투로 득점까지 했다. 

삼성 선발 저스틴 헤일리는 5이닝 동안 68구로 1피안타 3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가장 돋보이는 투수였다. 

▲ 저스틴 헤일리 ⓒ 삼성 라이온즈
KIA는 터너(3이닝 4실점)와 양현종(2이닝 1실점), 윌랜드(3이닝 3실점)까지 상위 선발투수가 전부 등판했다.

터너는 4회 고비를 넘기지 못해 4실점을 남겼지만 3회까지는 무실점 호투했다. 양현종은 두 번재 이닝 2사 후 박해민에게 내준 볼넷과 도루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윌랜드는 처음 나온 7회 1이닝 동안 3실점했다. 김동엽에게 홈런을 맞았다. 그 뒤로 8회와 9회는 무실점이었다.  

백업 선수들이 출전한 10회 만회했다. 왼손 투수 이재익을 상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얻은 뒤 박준태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박찬호는 1사 2, 3루에서 희생플라이를 쳤다. 11회에는 폭투로 8-9까지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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