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게임 노트] '9G 무승' 탈보트, '6연승' 넥센 연승가도 끊을까

작성일: 2015.09.04 12:23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정리] 
3일 한화 이글스 선발이었던 송은범은 1회부터 넥센 히어로즈에 3실점 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 갔다. 송은범은 1⅓이닝밖에 던지지 못하고 김기현과 교체됐다. 김기현에 이어 올라온 투수 박성호는 4⅓이닝을 던지며 실질적인 선발 노릇을 했다. 6회까지 무실점으로 경기를 펼쳤고 타선에서 점수도 지원했다. 

그러나 4이닝 동안 잘 버티던 박성호가 7회 이택근에 2점 홈런을 맞으며 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9회까지 잘 버티던 권혁이 10회초에 연속 안타를 맞으며 송창식과 교체가 됐다. 10회에만 넥센에 6점을 허용했다. 10회말 추격을 시도했으나 1점 밖에 얻지 못하고 7-12로 졌다.

한화 이글스는 4일 선발투수로 미치 탈보트를 예고했다. 탈보트는 최근 등판인 지난달 3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3피안타 1실점 하며 호투했다. 6회까지 4번의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안정적인 투구로 3-1 리드를 이끌었다. 그러나 8회에 권혁이 동점타를 허용했고 연장 10회에 이동걸의 끝내기 폭투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한화는 후반기 싸움을 굉장히 힘들게 끌어 가고 있다. 불펜들의 투구 이닝이 많아지며 피로가 누적됐다. 선발이 일찌감치 무너지면 전반기처럼 불펜이 버티기가 매우 힘든 상황. 탈보트의 많은 이닝이 필요하다. 탈보트가 넥센전에 등판한 날에는 모두 한화가 승리했다. 탈보트가 한화 승리의 주역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넥센은 한화와 주중 마지막 경기 선발투수로 오재영을 내세운다. 지난달 28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올 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를 치른 오재영은 4⅓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14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10개월 만의 선발 등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지난 시즌 한화를 상대로 두 경기에 등판한 오재영은 6⅔이닝 1승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상대 구단별 평균자책점에서 LG 트윈스(1.83) 다음으로 좋은 기록이다. 지난해  8월 28일 한화전은 선발 등판이었다. 5이닝 7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까지 챙겼다. 한화에 대한 좋은 기억과 최근 6연승을 질주한 넥센의 뜨거운 방망이를 고려하면 올 시즌 첫 선발승을 달성할 수도 있다.

오재영의 아웃 카운트별 피안타율을 보면 무사에서 가장 약하다. 무사에서 피안타율은 0.333. 1사는 0.300이고, 2사는 0.286로 점차 낮아진다. 선두 타자가 출루하면 투구 수 관리부터 체력 안배까지 투구 밸런스가 깨지는 일이 많다. 그리고 무사에 약하다는 건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날 있다는 것. 팀 연승을 이어 가기 위해선 선두 타자부터 제압할 필요가 있다.

[사진1] 미치 탈보트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사진2] 오재영 ⓒ 넥센 히어로즈 

[제작] 게임노트 에디터 이윤지 (넥센) / 강윤진 (한화)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