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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항 결승 만루포+마운드 역투’ SK, KT 꺾고 시범경기 2연승

작성일: 2019.03.16 16:2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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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 만루포로 팀 승리를 견인한 최항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SK가 그들의 승리공식을 앞세워 개막전 파트너 KT를 꺾었다.

SK는 1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시범경기’ KT와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전날(15일) 대전 한화전에 이어 2연승으로 시범경기 승률을 5할에 맞췄다. 반면 KT(4패)는 시범경기서 유일하게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팀으로 남았다.

SK는 마운드가 힘을 냈다. 선발 문승원이 4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고, 박민호(1⅓이닝), 김택형(1이닝), 정영일(1이닝), 김태훈(1이닝)이라는 필승조 요원들이 KT 추격을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최항은 2회 결승 만루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강승호가 쐐기 2타점을 기록했다. 로맥 한동민은 안타 두 개씩을 신고하며 좋은 감을 이어나갔다.

KT는 선발 배제성이 2회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4이닝 4실점(비자책)을 기록, 아쉬움을 남겼다. 엄상백 주권 김재윤이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수확. 타석에서는 박경수 오태곤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전체적인 응집력이 떨어졌다.

2회에 승부가 갈렸다. 1사 후 한동민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이재원이 투수 실책에 힘입어 출루해 1사 1,3루가 됐다. 정의윤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성현이 볼넷을 고른 것에 이어 최항이 배제성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SK는 3회 기회를 놓쳤고, KT는 4회 오태곤의 적시타, 5회 강백호의 적시타로 2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SK는 6회 반격에서 2점을 추가해 다시 도망갔다. 선두 정의윤의 우전안타, 대주자 정진기의 도루와 폭투, 최항의 몸에 맞는 공과 폭투로 1사 2,3루를 만든 SK는 2사 후 강승호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치며 6-2로 달아났다. SK는 김택형 정영일 김태훈을 차례로 올려 KT 추격을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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