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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연속 홈런' 아레나도, 툴로위츠키 없는 COL 내야진 '리더'

작성일: 2015.09.07 10:5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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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우고 있다. '놀라운 3루수' 놀란 아레나도(24, 콜로라도 로키스)가 올 시즌 NL 골드글러브 3연패와 실버슬러거를 함께 노리고 있다. 탄탄한 수비력으로 핫코너를 지키면서 9월 들어 6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하는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아레나도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2일 애리조나와 더블헤더 제 1경기에서부터 6일 샌프란시스코전까지 6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신고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전날까지 타율 0.288 36홈런 105타점을 기록하며 '30홈런-100타점 시즌'을 보내고 있다.

6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6회 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구단 신기록인 6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 냈다. 이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메이저리그에서도 17명만이 이룬 특별한 기록이다. 9월 들어 7경기에서 타율 0.483(29타수 14안타) 6홈런 10타점으로 펄펄 날고 있다. 팀도 이 기간에 3연승을 달리는 등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올 시즌 콜로라도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처져 있다. 그러나 'NL의 조시 도날드슨' 아레나도의 맹활약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지난해 NL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2013년에 이어 최고의 '핫코너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 100경기 이상 출전한 3루수 가운데 장타율 0.500로 리그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홈런과 타점에서 2014년 시즌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 커리어 첫 40홈런 고지를 밟고 실버슬러거 수상까지 노리고 있다.

지난해 7월 내야 땅볼을 치고 1루로 전력 질주하지 않아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경기 후 수훈 선수 인터뷰도 하지 않고 경기장을 빠져 나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올 시즌 '원조 로키산맥 사나이' 툴로위츠키가 토론토로 이적한 뒤 콜로라도 내야진의 중심은 아레나도로 빠르게 옮겨졌다. 공수에 걸쳐 실력은 이미 증명했다. 팀 내야진의 리더다운 성숙한 태도와 부상을 조심하는 철저한 자기 관리를 꾸준히 이어 간다면 아레나도의 전성기는 오래도록 유지될 것이다.  

[사진] 놀란 아레나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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