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2년 동안 선발 명단에 없던 강정호, 개막전 영향 미쳐"
작성일: 2019.03.30 05:37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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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야후스포츠가 30일(이하 한국 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신시내티 레즈의 개막전 경기를 복기하며 피츠버그 강정호(31)를 언급했다.
강정호는 29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개막전에 출전한 강정호다. 2015년과 2016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강정호는 음주운전 뺑소니로 미국 비자를 받지 못했다. 2017년을 개인 훈련으로 보낸 강정호는 도미니칸리그를 거쳐 2018년 힘겹게 미국 입국에 성공했다. 강정호는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준비했고 2018년 메이저리그에서 3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에서 강정호는 동료 콜린 모란과 주전 3루수를 놓고 경쟁했다. 결과는 강정호의 승리. 강정호는 시범경기 홈런 1위를 차지했고 수비력에서도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모란은 왼손 대타, 1루수 백업이 됐다.
힘겹게 맞이한 개막전에서 강정호는 3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 2타점으로 활약했다. 팀이 0-1로 뒤진 6회초 2사 주자 1, 2루에 강정호는 좌익수 쪽으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결과는 3-5로 피츠버그가 졌으나, 강정호 활약은 미국 언론들 주목을 받았다.
야후 스포츠는 강정호 활약을 두고 "지난 2년 동안 선발 출전하지 않은 한 피츠버그 선수가 개막전에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어 "3루수 강정호는 볼넷을 포함해 1안타를 쳤고 피츠버그 시즌 첫 2점을 만들었다"며 그의 활약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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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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