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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LA] '대체 선발 맞아?' 스트리플링, 5⅓이닝 무실점 호투

작성일: 2019.03.30 13:0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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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 스트리플링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박성윤 기자] LA 다저스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29)이 '대체 선발'이라는 말이 무색한 호투를 펼쳤다.

스트리플링은 2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다저스가 3-0으로 앞서 있어 리드가 유지되면, 스트리플링은 승리투수가 된다.

스트리플링은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롱릴리프로 생각한 선수였다.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류현진, 리치 힐, 마에다 겐타로 5인 선발 로테이션이 꾸려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커쇼와 힐이 다쳤다. 류현진이 1선발로 개막전을 책임진 가운데 스트리플링은 2선발 대체 선수로 자리를 잡았다.

스트리플링은 선발투수로 6번째 카드인 셈이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빼어났다. 1회 선두 타자 재러드 다이슨에게 기습번트 안타를 맞았으나 이후 3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2회초에는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말 A.J. 폴락이 좌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스트리플링은 1-0으로 앞선 3회초 2사에 다이슨에게 볼넷을 줬으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를 포수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넘겼다.

무실점 투구는 이어졌다. 4회초 데이비드 페랄타와 제이크 램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 2루 위기에 섰으나 케텔 마르테를 헛스윙 삼진, 닉 아흐메드를 투수 땅볼로 돌려세워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스트리플링은 5회초를 삼진 2개를 포함해 삼자범퇴 이닝으로 마무리했고, 6회초 아웃 카운트를 하나 더 잡은 뒤 마운드를 스콧 알렉산더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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