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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렙-페네타, US오픈 결승행 놓고 대결

작성일: 2015.09.10 07:20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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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시모나 할렙(24, 루마니아, 세계 랭킹 2위)과 플라비아 페네타(33, 이탈리아, 세계 랭킹 26위)가 올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 준결승에 진출했다.

할렙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5 US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빅토리아 아자렌카(26, 벨라루스, 세계 랭킹 20위)를 2-1(6-3 4-6 6-4)로 제압했다. 할렙은 US오픈 첫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할렙은 4개 그랜드슬램 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가운데 유독 US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호주오픈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8강에 진출했고 프랑스오픈은 지난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해 윔블던에서는 4강에 진입했다. 그러나 US오픈 최고 성적은  2013년 16강 진출. 올해 메이저대회에서 부진했던 할렙은 프랑스오픈에서 2회전에 탈락했고 윔블던은 1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시즌 상반기 하드코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3승을 거둔 할렙은 지난달 개최된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오픈과 미국 신시내티 오픈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 마리아 샤라포바(28, 러시아, 세계 랭킹 3위)를 제치고 2위에 오른 그는 이번 US오픈 2번 시드를 받았다.

8강에서 만난 아자렌카는 전 세계 랭킹 1위. 할렙은 1세트를 손쉽게 따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아자렌카는 2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세트에서 아자렌카는 3-2로 앞서갔지만 할렙에 내리 2게임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할렙이 3세트를 6-4로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할렙은 아자렌카와 상대 전적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앞서 열린 여자 단식 8강전에서 페네타는 페트라 크비토바(25, 체코, 세계 랭킹 4위)에 2-1(4-6 6-4 6-2) 역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다. 페네타는 지난 2013년 US오픈 4강에 진입했다. 크비토바를 제친 그는 2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했다. 페네타와 할렙의 상대 전적은 3승 1패로 페네타가 앞서있다. 가장 최근 이들이 만난 대회는 지난 3월 열린 마이애미 오픈. 이 대회 16강에서 할렙이 페네타를 2-0으로 제압했다.   

한편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 세계 랭킹 1위)는 로베르타 빈치(32, 이탈리아, 세계 랭킹 43위)와 결승행을 다툰다. 

[사진1] 시모나 할렙 ⓒ Gettyimages

[사진2] 플라비아 페네타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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