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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 뚫은 김원중 "날씨 신경쓰지 않으려 노력했다"

작성일: 2019.03.30 20:4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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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중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건일 기자]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LG의 잠실 경기는 비 때문에 두 차례나 중단됐다.

우박이 섞인 비가 내렸다 그쳤다 했고 더군다나 찬 바람이 불어 경기하기가 어려운 날씨였다.

롯데 선발 김원중은 "궂은 날씨 속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온 경기에 승리할 수 있어 기분 좋다.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경기 중간중간에도 스스로 몸에 열을 내도록 자꾸 움직이고 뛰면서 컨디션 조절을 했다"고 말했다.

김원중은 이날 6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7-0 승리를 이끌어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무엇보다 김원중의 호투가 승리를 갖고 왔다.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선발투수로서 제 역할을 잘 해줬다"고 칭찬했다.

또 김원중은 "수비 시간을 최대한 짧게하자는 생각으로 투구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올 시즌 앞으로도 높은 집중력을 갖고 공격적인 투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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