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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속구' 신더가드·'강속구' 스트라스버그, 6이닝 4실점 무승부…경기는 메츠 승

작성일: 2019.03.31 05:57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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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아 신더가드(왼쪽)-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박성윤 기자] 뉴욕 메츠 광속구 투수 노아 신더가드와 워싱턴 내셔널스 강속구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맞대결을 펼쳤다. 두 투수의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뉴욕 메츠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11-8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선발투수들 맞대결에 관심이 쏠렸다. 메츠 선발투수는 노아 신더가드. 신더가드는 이날 경기에서 시속 97~98마일 (약 156~157km)의 포심 패스트볼과 시속 91마일(약 147km) 슬라이더를 던지며 워싱턴 타선을 상대했다.

그러나 속도만으로 워싱턴 타선을 잠재우지 못했다. 신더가드는 1회말 후안 소토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3회말에는 빅터 로블레스에게 솔로 홈런, 소토에게 1타점 좌전 안타를 맞았다. 6회말에는 커트 스즈키에게 희생플라이까지 허용했다. 신더가드는 이날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신더가드처럼 빠르지는 않지만 시속 94마일(약 151km) 대의 빠른 볼을 던지는 스트라스버그는 1회초 윌슨 라모스, 제프 맥네일 등에게 3점을 빼앗겼다. 2회초에는 피트 알론소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스트라스버그는 이날 6이닝 7피안타 2볼넷 8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신더가드와 마치 약속한 듯 비슷한 기록이다.

4-4 동점인 8회초와 9회초 메츠는 7점을 뽑으며 경기 분위기를 챙기는 듯했다. 그러나 메츠 구원 투수 세스 루고가 수비 실책에 흔들리며 1이닝 동안 4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워싱턴이 3점 차로 추격한 가운데 메츠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가 2사 2루에 마운드에 올라 경기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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