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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동부 1위’ 메츠, 워싱턴 3연전 싹쓸이...7경기 차

작성일: 2015.09.10 14:0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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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5연승을 달리던 워싱턴 내셔널스의 상승세도 뉴욕 메츠를 넘지 못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리를 놓고 펼쳐진 두 팀의 3연전은 메츠의 싹쓸이 승리로 끝났다.

메츠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의 홈런포를 앞세워 5-3 역전승을 거뒀다. 메츠는 지구 2위 워싱턴과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면서 승차를 7경기로 벌렸다.

지난 8일 있었던 시리즈 첫 경기. 3-0으로 앞서 있던 메츠는 3회 5실점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그러나 메츠는 끈질겼다. 워싱턴 선발 맥스 슈어저를 물고 늘어지면서 6회 동점을 만들었고, 7회 세 명의 투수를 상대로 3점을 뽑아 내면서 8-5 이겨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9일 경기는 압권이었다. 올 시즌 나타나고 있는 ‘어메이징 메츠’를 보여 줬다. 메츠는 6회 4점을 허용하면서 1-7로 크게 뒤졌다. 사실상 경기가 넘어간 상황. 그러나 메츠는 7회 2사 후 세스페데스의 3타점 2루타와 루카스 두다의 밀어내기 볼넷 등을 묶어 6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8회 커크 뉴엔하이스의 솔로 홈런으로 8-7 역전승을 거뒀다.

단순한 3승이 아니다. 3경기에서 워싱턴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잔여 시즌 기세를 꺾었다. 워싱턴은 트레이드 시장에서 조나단 파펠본을 데려오면서 불펜진을 강화했으나 이번 시리즈에서 완전히 무너졌다. 3경기 워싱턴 불펜의 평균자책점은 13.50(8이닝 12실점)에 달했다.

두 팀의 잔여 시즌 희비가 엇갈리게 됐다. 메츠는 최강 워싱턴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물오른 공격력에 자신감을 더했다. 반면, 워싱턴은 믿었던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분위기가 나빠졌다. 기세가 오른 메츠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4연전, 마이애미 말린스와 3연전에 들어간다. 워싱턴은 마이애미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한다.

[사진] 세스페데스-두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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