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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은총’ 메시, 환상 프리킥이 경기를 바꿨다

작성일: 2019.04.03 07:49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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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신의 은총이다.

바르셀로나는 3일 오전 430(한국 시간)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18-19 시즌 스페인 라리가 30라운드 비야레알 원정에서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70점으로 리그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비야레알은 승점 30점으로 17위에 머물렀다.

챔피언스리그를 앞둔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쿠티뉴, 수아레스, 말콤이 전방에 섰고 중원에 아르투르, 부스케츠, 비달이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알바, 랑글레, 움티티, 세르지가 구성했고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바르사는 전반 12분 쿠티뉴, 전반 16분 말콤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23분 처궈스, 후반 27분 이보라, 후반 35분 바카의 골이 나오며 경기를 뒤집혔다. 이때 메시가 등장했다. 후반 16분 교체로 들어온 메시는 후반 45분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 득점으로 바르사는 3-4로 따라 붙을 수 있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수아레스의 극적인 골이 나오며 바르사는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메시의 프리킥 골이 없었다면 사실상 경기는 패배로 끝날 수 있었다. 메시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신의 은총이었다. 메시는 3월에 열린 리그 4경기에서 무려 61도움을 기록했다. 당연히 라리가 이달의 선수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메시의 이런 활약이 이어지자 그를 신으로 불리는 사람이 급속도로 늘어났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메시 활약에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한 방송에서 메시를 신으로 부르는 게 신성모독이냐는 질문에 이론적으론 그렇지만 팬들은 존경의 뜻으로 쓰고 있다. 오직 신만이 숭배의 대상이다. 물론 메시의 경기를 보는 건 기쁨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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