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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강정호, 4경기 연속 안타...타율 0.288

작성일: 2015.09.11 12:5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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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멀티히트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 갔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연장 13회 접전 끝에 4-6으로 패하면서 후반기 밀워키 브루어스전 약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밀워키와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나서 6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 2개를 추가한 강정호의 타율은 종전 0.287에서 0.288로 상승했다.

밀워키 선발은 윌리 페랄타. 강정호는 0-3으로 뒤진 2회 첫 타석에서 초구를 노렸으나 3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4회 2사 후 페랄타의 3구 시속 82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전 안타로 연결하면서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 갔다.

강정호는 팀에 두 번째 득점을 안겼다. 1-3으로 뒤진 7회 선두 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스탈링 마르테 타석에 폭투 두 개를 놓치지 않고 3루까지 진루했다. 밀워키 투수 제레미 제프리스는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트래비스 스나이더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3루 주자였던 강정호는 홈으로 걸어 들어와 2-3을 만들었다.

추격하던 피츠버그는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해적 선장' 앤드류 맥커친이 해냈다. 8회 1사후 밀워키 네 번째 투수 코리 크네블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날려 3-3을 만들었다. 시즌 22호. 다음 타자 강정호는 삼구 삼진으로 아웃됐다.

두 팀의 경기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10회 1사 후 맥커친이 밀워키 다섯 번째 투수 타일러 손버그를 상대로 큰 타구를 날렸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맞는 순간 PNC파크 모두가 끝내기를 직감하고 기립했을 정도로 큰 타구였다. 다음 타자 강정호는 이번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3 균형은 연장 12회 원정팀 밀워키에 의해 깨졌다. 피츠버그 여덟 번째 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불을 질렀다. 리즈는 로건 샤퍼와 엘리안 헤레라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2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고, 라이언 브론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피츠버그는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그레고리 폴랑코의 동점 솔로 홈런으로 기사회생했다. 강정호는 여섯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3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리즈가 13회 수비에서 2점을 허용했다. 피츠버그는 13회 공격에서 다시 동점을 노렸으나 무득점. 경기는 밀워키의 승리로 끝났다. 

피츠버그는 이날 패배로 83승 56패가 됐고 신시내티 레즈에 0-11로 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승차(4경기 반)를 좁히지 못했다.

후반기 밀워키 상대 전적은 6패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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