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노트] '6연패' 두산, 장원준만 믿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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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13일 막내 kt 위즈를 상대로 6연패 탈출을 노린다. 두산은 12일 kt전에서 11안타를 기록하고도 단 1점 만 내는 답답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선발로 나선 앤서니 스와잭의 투구 내용은 좋았으나 타선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5⅔이닝 101구 7피안타 4자책점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투수가 잘 던지더라도 타자들이 도와야 한다. 그나마 위안 삼을 내용은 13일 선발로 나서는 장원준이 kt를 상대로 강했다는 점. 올 시즌 12승10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하며 84억 원 몸값에 어느 정도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장원준은 kt 상대 2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84다.

그러나 kt는 앤디 마르테-김상현-박경수 20홈런 트리오는 물론 부상을 떨치고 돌아온 댄 블랙의 가세로 파괴력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더욱이 장원준의 9월 페이스는 1승1패 평균자책점 6.55로 좋은 편이 아니다. 투수에게 좋은 잠실구장에서 장원준이 얼마나 편하게 던지느냐가 두산 6연패 탈출의 열쇠다.
kt는 저스틴 저마노를 선발로 내세운다. 2011년 삼성 통합 우승에 기여했던 저마노는 올 시즌 kt 유니폼을 입고 3승 5패 평균자책점 4.3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14일 잠실 두산전에서 4사구 없이 7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멋진 한국 복귀전을 치른 기억이 선명하다. 기본적으로 포심 패스트볼-커브 조합이 좋은 만큼 제구가 잘된다면 저마노의 승리 가능성도 높다.

[사진] 장원준 ⓒ 한희재 기자
[자료] 게임노트 에디터 김수빈, 원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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