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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할 타자 김태진-홈런왕 한동민…퓨처스 개인 타이틀

작성일: 2015.09.14 15:2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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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15년 시즌 퓨처스리그가 막을 내렸다. 1군 경험자들을 보유한 경찰청과 상무가 강세를 이어 간 가운데 NC 퓨처스팀인 고양 다이노스가 중부 리그 1위에 올랐다. 개인 기록에서도 경찰청-상무-고양의 '빅3' 출신 선수들이 돋보였다.

고양 김태진은 1군 출전 기록이 단 1경기에 불과하다. 그러나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4할 타율을 넘기며 통합 타격왕에 올랐다. 86경기 271타수 109안타로 타율 0.402를 찍었다. 2011년 시즌 삼성 김정혁(0.418) 이후 4년 만에 나타난 퓨처스리그 4할 타자다. 퓨처스리그 역사상 6번째.

홈런왕은 상무 한동민이다. SK 시절부터 펀치력을 보여 주던 그는 올해 81경기에 나와 타율 0.325, 21홈런을 기록했다. 2루타 19개, 3루타 2개로 안타 88개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2개가 장타로 이어졌다. 장타율 0.625 역시 2위에 해당한다. 장타율 1위는 경찰청 전준우로 타율 0.360, 17홈런으로 장타율 0.660이다.

상무 하주석은 41도루로 도루왕을 차지했다. 2루타 23개로 이 부문 공동 6위에 올랐다. 타율도 0.366으로 높았고 출루율 0.425, 장타율 0.552로 '3-4-5'에 성공했다. 하주석 외에 화성 허정엽, 경찰청 안치홍 전준우 이천웅 강진성, 상무 박세혁 김헌곤 이우성 한동민, kt 김영환, SK 박윤, 고양 조평호 등이 3할대 타율과 4할대 출루율, 5할대 장타율로 시즌을 마쳤다.

시즌 초반 LG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던 장진용은 퓨처스리그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 보유자다. 14경기에 나와 89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했다. 정교한 제구력은 숫자로도 나타났다. 직구 구속이 140km 남짓이지만 탈삼진 52개, 볼넷은 13개다.

상무 김상수는 압도적인 탈삼진 능력을 자랑했다. 122이닝 동안 127삼진을 잡았는데, 김상수를 제외하면 100탈삼진을 넘긴 선수가 없다. 볼넷도 33개로 많지 않은 편이다. 122이닝은 투구 이닝 1위다.

병역의무를 마치는 선수들도 있다. 상무에서는 19명, 경찰청에서는 20명이 이달 말 전역 후 팀에 복귀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올 시즌이 끝나기 전 1군 무대에 나설 수도 있다.

[사진] 고양 김태진 ⓒ 고양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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