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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관리도 능력' 김광현, 한화전 6이닝 7K 2자책점… 2승 요건

작성일: 2019.04.10 20:39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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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투수 김광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 좌완 투수 김광현이 어수선한 수비 속에서 시즌 2승 요건을 갖췄다.

김광현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 7탈삼진 1볼넷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스스로도 최상의 구위는 아니었고 수비 도움도 받지 못했지만 주자가 있을 때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1-0으로 앞선 1회말 등판한 김광현은 1사 후 정은원, 송광민, 제라드 호잉에게 3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 1사 만루에 몰렸다. 김광현은 김태균의 1타점 땅볼 때 상대 2루수 실책으로 2루주자도 홈을 밟아 역전 실점했다.

김광현은 2회 2사 후 오선진에게 1루수 맞고 튀는 안타를 허용했으나 정근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팀이 3회 5득점하며 6-2로 경기를 뒤집었다. 김광현은 3회 1사 후 송광민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호잉과 김태균을 연속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김광현은 7-2로 앞선 4회 1사 후 최재훈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그는 1사 2루에서 김민하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폭투로 최재훈을 3루에 보냈고 오선진의 중전 적시타가 나오며 추가 실점했다. 정근우가 2루수 옆 내야안타로 출루해 2사 1,2루가 됐다. 김광현은 정은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5회 1사 후 호잉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김광현은 김태균의 좌전안타로 1사 1,3루에 처했다. 그는 노시환을 3루수 병살타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김광현은 6회 2사 후 오선진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정근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김광현은 투구수 94개(스트라이크 65개+볼 29개)를 기록하고 7-3으로 앞선 7회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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