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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 "류지혁 수비 최고…레일리는 최고의 투수"

작성일: 2019.04.10 22:0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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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조쉬 린드블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김민경 기자] 조쉬 린드블럼(32, 두산 베어스)이 친정을 만나 팀의 3연패를 끊어줬다. 

린드블럼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두산은 3-1 승리로 시즌 성적 10승 5패를 기록했다. 

홈런 하나를 허용한 걸 빼면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2-0으로 앞선 2회 무사 만루 위기가 있었지만, 김준태-신본기-손아섭을 연속 범타 처리하며 흐름을 끊었다. 3-0으로 앞선 4회 1사 한동희에게 우월 홈런을 얻어맞은 게 유일한 흠이었다. 볼카운트 0-2로 유리한 상황에서 던진 3구째 커브가 맞아 나갔다.  

2차례 호수비로 어깨를 가볍게 해준 2루수 류지혁에게 먼저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린드블럼은 "중요한 순간 타구 2개를 막아줬다. 백업은 경기를 매번 나가지 않으니까 쉽지 않은데 좋은 수비를 해줬다"고 엄지를 들었다. 

옛 동료 브룩스 레일리와 에이스 맞대결을 펼친 것과 관련해서는 "경기 전에 대화를 나누긴 했지만, 경기와 관련된 것보다는 일상 이야기를 나눴다. 레일리는 리그 최고 투수 가운데 한 명이다. 최고의 투수랑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싸움을 즐겼다"고 이야기했다. 레일리는 6이닝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고 패전을 떠안았다.

린드블럼은 연패를 끊으면서 자칫 팀 분위기가 더 가라앉을 수 있는 상황을 막았다. 그는 "진 경기를 빼면 그동안 동료들이 좋은 승부를 해왔다고 생각한다. 투타에서 이길 만큼 경기력을 보여줬으니까 앞으로도 믿어 나가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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