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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미래 책임질 선수" 장정석 감독이 믿는 1999년생 영건들

작성일: 2019.04.11 09: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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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 ⓒ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척돔, 홍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젊은 투수들이 잇따라 호투를 펼쳤고, 장정석 감독은 흐뭇하다. 1999년생의 젊은 투수 두 명이 차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키움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안우진(20)이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봉쇄했다.

경기 전 장 감독은 안우진을 믿고 기대했다. 앞서 두 차례 선발 등판 때 고전했던 안우진에 대해서 장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공격적으로 하다 보니 맞았다. 계속 공격적으로 하다 보면 좋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구위는 좋다"고 했다. 이러한 장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안우진은 6⅔이닝 동안 최고 시속 150km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던지면서 3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경기가 끝난 뒤 장 감독은 "선발 안우진이 완벽한 투구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면서 "어제 이승호에 이어 안우진까지 20대 초반의 젊은 선발투수를 얻은 것 같아 뿌듯하다. 팀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9일 경기에서는 '좌완 영건' 이승호(20)가 호투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호는 kt전에서 6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7-3으로 이겼고 이승호는 시즌 첫 승, 프로 첫 선발승을 거뒀다.

이승호는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장 감독도 이승호의 호투에 "3회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해줬다. 초반에 불안했지만, 본인이 밸런스를 찾아서 잘 던졌다"면서 "제구가 타고 난 것 같다. 노력한만큼 결과를 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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