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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 27점 폭발' kt, KCC 꺾고 첫 승

작성일: 2015.09.16 22:1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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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부산 kt가 박상오의 활약을 앞세워 전주 KCC를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kt는 16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1라운드 KCC와 경기에서 72-54로 승리했다. 27점을 퍼부은 박상오의 활약이 돋보였다.  kt는 개막 2연패를 끊고 첫 승을 올리면서 공동 7위를 마크했다.

kt의 승리를 이끈 박상오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27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박상오는 박철호(15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함께 팀 승리에 앞장섰다.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고 kt 사령탑을 맡은 조동현 감독은 추승균 KCC 감독과 초보 사령탑 대결에서 승리해 감독 데뷔 3경기 만에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kt는 1쿼터에서 KCC의 속공을 견제했다. 1쿼터 중반 이후 코트니 심스를 투입해 지역방어를 펼치며 KCC의 공격을 저지했다. 그리고 경기 시작과 함께 6점을 몰아 넣는 등 박상오와 박철호의 활약에 힘입어 kt는 20-10으로 크게 앞선 채 1쿼터를 끝냈다.

2쿼터에는 박상오가 4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하면서 kt의 공격을 주도했다. 그리고 이재도가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10점 차 리드를 지킨 kt는 KCC의 속공을 꾸준히 막아 내며 전반을 35-24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 들어 양팀의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다. kt는 심스를 앞세워 골 밑을 강화했다. 그리고 박상오는 외곽에서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펄펄 날았다. 반면, KCC는 정희재의 3점슛과 에밋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kt의 견고한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 kt는 박상오가 주도한 공격과 수비력을 앞세워 3쿼터에서 점수 차를 49-34로 더욱 벌렸다.

4쿼터에서도 kt는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4쿼터에 23점을 더 보탠 kt는 20점을 몰아넣으며 반격에 나선 KCC의 추격을 뿌리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kt는 오는 20일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시즌 첫 연승을 노린다.

[사진] 박상오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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