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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시선] '4⅔이닝 2실점 강판' 임찬규, 문제는 볼볼볼볼

작성일: 2019.04.13 19: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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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임찬규가 제구 난조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LG 트윈스 우완 임찬규(27)가 제구 난조로 강판됐다.

임찬규는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6사사구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가 103개로 많았다. 

시작부터 실점했다. 1회 선두 타자 허경민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고, 정수빈을 사구로 내보냈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는 김재환에게 우익수 앞 적시타를 맞아 0-1 선취점을 내줬다. 2회 1사에는 박세혁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우월 홈런으로 연결돼 0-2가 됐다.

이후 실점은 없었지만, 계속해서 볼을 던지며 힘겹게 경기를 풀어 갔다. 1-2로 따라붙은 3회 1사 후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 김재호, 박세혁을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오재원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은 없었다. 

3이닝 만에 투구 수가 72개까지 불어난 탓에 LG는 일찍부터 불펜을 준비해야 했다. 3회부터 진해수가 불펜에서 몸을 풀기 시작했다.

임찬규는 4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5회까지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2사 후 정진호와 김재호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진해수와 교체됐다. 진해수는 2사 1, 2루 첫 타자 박세혁을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흐름을 끊었다. 

임찬규는 제구가 흔들린 것 치곤 선방했지만, 불펜에 부담을 안겨주고 물러났다. LG는 5회말 현재 두산에 1-2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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