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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 실망감, “강정호, 초반에 달리길 기대했는데…”

작성일: 2019.04.26 10:3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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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을 쳤던 타격감을 점차 끌어올리고 있는 강정호(피츠버그)지만, 아직 기대치에 이르지는 못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강정호(32·피츠버그)가 2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을 조금씩 끌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당초 기대치에는 여전히 못 미친다는 의견이 많다.

미 CBS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아주 강력했던 스프링트레이닝을 보낸 뒤, 강정호가 2019년 초반 달리기를 기대했던 사람들이 있다”면서 “하지만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CBS스포츠는 강정호의 저조한 타율을 그 근거로 들었다. 강정호는 26일 애리조나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나 타율은 여전히 1할7푼2리에 머물고 있다. OPS(출루율+장타율)은 4개의 홈런 덕에 0.649까지 올라왔으나 전체적으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타구질이 좋지는 않다.

그러나 점차 살아나는 기미도 보인다. 강정호는 4월 14일 워싱턴과 경기를 마칠 당시 타율이 1할5리까지 떨어졌다. 그 후 타격 조정 시기를 거쳤고, 안타와 장타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4월 17일 이후 강정호는 8경기 중 5경기에서 안타를 쳤다. 홈런 3방이 나왔고 전체 7안타 중 네 개가 2루타 이상의 장타였다. 바닥이 0.237이었던 장타율도 0.406까지 올라왔다. 성적을 끌어올릴 시간은 충분히 있다. 강정호는 2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경기에 류현진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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