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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수정하려는 에메리 감독, PL 4위 말고 EL 우승해서 CL갈까?

작성일: 2019.04.29 15:5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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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리그 4위가 어려운 상황인 아스널,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을 노릴까.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레스터시티에 무려 세 골을 내주며 0-3으로 패해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출전권 경쟁에서 상처를 입은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유로파리그(EL)에 좀 더 무게를 둘 모양이다.

아스널은 28일 오전(한국시간) 레스터시티와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에서 0-3으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승점 66점에 머무른 아스널은 5위로 밀려났다. 4위 첼시(68점)에 2점 차이다.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이긴다고 가정해도 4위는 뒤집히지 않는다. 그래서 머리가 아픈 상황이다. 게다가 발렌시아CF(스페인)와 EL 4강 1, 2차전까지 중간에 치러야 한다.

세 시즌 만에 CL 출전 기회가 눈앞이었다. 3위 토트넘 홋스퍼(70점)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해 추격 기회가 있었지만, 오히려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65점)에 1-1로 비기면서 순위가 뒤집혔다.

에메리 감독은 영국의 데일리 메일, 스카이스포츠 등 주요 매체를 통해 "지금은 EL 발렌시아전만 생각하겠다. 대회에 대한 큰 야망을 품고 있다. 준결승이라 어려운 싸움이 되겠지만, 이겨야 한다. 이후 일요일(현지시간 4일) 브라이튼 호브 알비언과 만난다. 두 경기 모두 승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물론 시즌 시작 전 목표로 했던 4위 이내 진입은 흔들리지 않는다. 다만, 여건상 힘든 것이 사실이다. 에메리 감독은 "지금은 EL 4강만 생각하고 있다. 아마도 (다음 시즌 CL에 나갈) 생각을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본다. 그래서 준비에 집중하겠다"며 결승 진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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