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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패전' 정우람, 약 3년 만에 1경기 2피홈런 '악몽'

작성일: 2019.05.03 21:4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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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투수 정우람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좌완 투수 정우람이 1경기에 홈런 2개를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는 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9회 정우람이 유한준에게 결승 솔로포를 허용하면서 4-5로 패했다. 전날(2일) 두산전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이날 선발 워윅 서폴드가 7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7회 이창열의 기습 번트 안타로 3루주자 노시환이 득점해 2-1로 앞섰다. 귀중한 1점을 낸 한화는 8회 1사 1,2루 위기에 몰리자 바로 마무리 정우람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러나 정우람은 첫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좌월 스리런을 맞고 2-4 역전을 허용했다. 팀이 8회말 송광민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에 힘입어 극적으로 4-4 동점에 성공했으나 정우람은 9회초 유한준에게 좌월 솔로포를 내주고 김성훈으로 교체됐다.

이날 정우람의 성적은 ⅔이닝 2피안타(2홈런) 2실점. 정우람이 등판한 경기에서 2개 이상 홈런을 허용한 것은 2016년 7월 9일 삼성전이 마지막으로, 1028일 만의 멀티 홈런 허용이다. 약 3년 만에 맞이한 흔치 않은 기록. 정우람은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정우람이 유한준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한화는 끈질긴 싸움에서 리드를 다시 빼앗겼고 9회 1사 1,2루 찬스도 무산되면서 패했다. 전날에도 4-5로 진 한화는 이틀 연속 1점차 아쉬운 패배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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