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조금이라도 도움 됐으면…' SK 타격감↑ 위한 노력들

작성일: 2019.05.08 15:00 홍지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SK 전력분석팀에서는 4월초부터 5월까지 한달간 지속적으로 '상대 투수 공략법', '팀의 타격 방향성', '당일 강조하고자하는 포인트' 등 그날 그날의 주요 사항들을 타자들의 헬맷에 부착하고 있다.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팀 타율은 7일까지 0.248로 여전히 리그 10위. 그러나 최근 팀 공격이 살아나는 모양새고, 코치진을 비롯해 구단 전력 분석팀의 간절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SK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11-2 완승을 거뒀다. 최정의 홈런 2방을 포함해 장단 12안타로 한화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최근 5경기에서 44득점. 올 시즌 초반 타선이 침체돼 고민이었는데, 선수들 스스로의 노력도 있지만 곁에서 분석해주고 조언해주는 사람들의 도움이 적지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전력분석팀에서는 타자들의 타격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언이 담긴 문구 스티커를 타자들의 헬맷에 부착하고 있다.

4월초부터 5월까지 한달간 지속적으로 '상대 투수 공략법', '팀의 타격 방향성', '당일 강조하고자하는 포인트' 등 그날 그날의 주요 사항들을 전달한 것이다. 전력분석팀에서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부터 같은 방법을 고안해서 실행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지속적으로 활용해서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내기도 했다.

물론 다시 타격 페이스가 떨어질 수도 있다. 시즌 내내 10안타 이상, 10득점 이상은 어렵다. 에이스를 만나서 침묵할 수도 있고,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는 시점에서 5선발을 만나 또 못칠 수도 있다.

그렇다고 마냥 손놓고 두고볼 수는 없는 노릇. 전력분석팀에서는 계속 분석을 해야한다.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 타선이 살아나길 바라는 마음, 그리고 언제나 팀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매번 문구를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을 선수들도 알고 있다. 그리고 고마워하고 있다. '주장' 이재원은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 글을 한번 더 들여다보고 집중하고자 했고 실제로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또 이재원은 "타자들이 좋은 성적을 내지못하면, 선수 본인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만 코칭스태프와 전력분석팀도 그에 못지않게 괴로워한다는 것을 안다. 항상 많은 시간 동안 고민을 하고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정리해 브리핑해주는 것을 알고 있다. 타석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할 때 선수들도 미안한 마음이 크다"면서 "모두가 팀을 생각하는 마음이 모여 지금까지 우리가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