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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톡] '첫 완봉승' 이승호, "어버이날 드린 가장 큰 선물"

작성일: 2019.05.08 21:3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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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봉승 기념구를 손에 든 이승호 ⓒ고척돔, 고유라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선발투수 이승호가 완봉승 소감을 전했다.

이승호는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 LG 트윈스전에 선발등판해 9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104개의 공을 던지며 데뷔 첫 완봉승을 기록한 이승호의 호투를 앞세운 키움은 6-0으로 LG를 꺾었다.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141km에 머물렀지만 스트라이크(74개), 볼(30개) 비율로 보듯 제구력을 앞세워 완봉승을 일궜다. 이승호는 올 시즌 8번의 등판에서 6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풀타임 선발 첫 해임에도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 후 이승호는 "완봉승을 하고 나서 가장 먼저 부모님 생각이 났다. 지금까지 어버이날 제대로 선물을 해드린 적이 없는데 오늘 가장 큰 선물을 드린 것 같다. 그리고 오늘 수비 아니었으면 완봉 못 했다. 수비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승호는 이어 "오늘 공 구속은 똑같아도 공이 잘 들어가고 변화구 선택도 좋았다. 9회 선두타자가 나갔지만 막을 자신이 있었다. 이지영 선배의 리드가 좋았고 수비들이 정말 잘 도와줬다"며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거듭 전했다.

이승호는 마지막으로 "올 시즌 승리 욕심은 정말 없다. 앞으로도 계속 이닝을 많이 던지면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남은 시즌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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