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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팬의 질문 "언제쯤 강정호를 포기할까요?"

작성일: 2019.05.09 13: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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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를 지켜본 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팬의 인내심에 한계가 온 듯하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언제쯤 구단이 강정호를 포기할까요?"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포스트가제트'는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9일(한국 시간)은 피츠버그 팬 론 매튜의 궁금증을 첫 번째 질문으로 채택했다. 매튜는 구단이 강정호에게 언제쯤 "더는 못 기다리겠다"고 선언할지 궁금해했다. 

강정호는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치며 6-9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29경기 타율 0.138(87타수 12안타) OPS 0.521 4홈런 8타점이다. 최근 7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매체는 '피츠버그는 타격은 좋지만 수비가 끔찍한 3루수(콜린 모란)와 수비는 좋지만 적어도 지금은 타격감이 끔찍한 3루수(강정호)를 데리고 있다'며 '이 질문에는 어떤 답변이 좋을지 모르겠다. 합리적인 대안을 이야기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정호가 지금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오랜 공백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그가 정상 궤도에만 오르면 구단이 절실히 원하고 있는 파워 히터의 몫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직은 구단이 강정호를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강정호가 타격감만 되찾으면 구단이 원하는 주전 3루수로 손색 없는 선수가 될 것이다. 한편으로는 강정호가 계속해서 타격감을 조금이라도 더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구단이 무작정 그를 기다리기 힘들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3~4주 정도는 더 지켜볼 여유가 있다고 했다. 매체는 '지금은 피츠버그가 강정호에게 기회를 줄 여유가 있다. 그러나 앞으로 3~4주가 흐른 뒤에도 강정호가 변하지 않는다면 구단도 포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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