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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게임노트] '러프 만루포' 삼성, 시즌 첫 시리즈 싹쓸이·3연승

작성일: 2019.05.09 21:5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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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루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는 다린 러프. ⓒ 삼성 라이온즈
▲ 만루 홈런을 친 다린 러프.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첫 시리즈 싹쓸이에 성공했다.

삼성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삼성은 3연승을 달리며 15승 23패 승률 0.395를 기록했다. NC는 3연패에 빠졌다. 삼성 올 시즌 첫 3연승이자 첫 시리즈 싹쓸이다.

삼성 외국인 선발투수 덱 맥과이어는 4이닝 6피안타 4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NC 선발투수 김영규는 2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두 투수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선취점은 삼성이 뽑았다. 3회말 박해민 볼넷, 김상수 좌전 안타, 구자욱 투수 앞 번트안타로 삼성은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나선 다린 러프가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러프 시즌 6호 홈런이자 2경기 연속 홈런, 러프 KBO리그 통산 2번째 만루 홈런이다. 

삼성 득점은 이어졌다. 이원석 볼넷 후 최영진 3루수 땅볼로 1사 1루가 됐다. 김헌곤 사구와 이학주 중견수 뜬공으로 2사 1, 2루로 상황이 바뀌었다. 이어 타석에 김도환이 나섰다. 김도환은 1타점 좌전 안타를 쳐 팀에 5-0 리드를 안겼다. 김도환 데뷔 첫 안타이자 타점이다.
▲ 홈런을 친 김상수. ⓒ 삼성 라이온즈

NC는 4회초 반격했다. 선두 타자 박민우 볼넷, 양의지 좌전 안타, 베탄코트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박석민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터졌다. 손시헌 사구와 김태진 삼진으로 2사 만루가 됐다. 타석에 선 김성욱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고, 이상호가 1타점 좌전 안타를 뽑아 점수 차는 좁혀졌다.

5-3으로 앞선 삼성은 4회말 1점을 더 뽑았다. 선두 타자 김상수가 좌월 1점 아치를 그렸다. 김상수 마수걸이 홈런이다. NC는 5회말 1사 만루에 터진 손시헌 1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다시 좁혔다.

삼성이 6-4로 앞선 가운데 삼성 불펜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맥과이어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우규민이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임현준이 ⅓이닝 무실점, 최지광이 1이닝 무실점, 8회에는 김승현이 올라 1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은 9회 장필준을 마운드에 올렸다. 장필준은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팀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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